안녕하세요^^
고양이를 키우고 있고, 동물을 좋아해서
이것저것 하나씩 알아보다가
[고양이 심리 수업]이라는 책을 보게 돼서
고양이에 대해서 궁금했던 점들을
같이 살펴볼까 합니다 ㅎㅎ
1년 넘게 키우면서도 "대체 왜 저럴까?"
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저처럼 고양이에 대해서 궁금한 게 있었다면
같이 알아보도록 합시다^^
50개 중에서 몇 가지만, 흥미로웠던 거나
도움이 될만한 것들만 몇 가지 골라봤어요~
고양이 뇌구조 되게 웃겨서 올려봅니다 ㅋㅋㅋㅋ
첫 번째
고양이는 색맹인가?
고양이는 색맹이 아니기에 하늘이 파랗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색깔 감지 세포가 사람만큼 많지 않은 것뿐
다양한 색깔을 인식할 수 있어요
고양이 눈에는 세계가 모두 연한 수채화 빛으로
보인다네요.
고양이 눈동자의 장점은 캄캄한 밤에도 사물을
뚜렷하게 식별할 수 있기 때문에
색깔은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두 번째
고양이의 나이
"고양이 나이에 7을 곱하면 사람의 나이와
똑같아진다."
하지만 한 살짜리 새끼 고양이를 일곱 살짜리
사람 아이와 같은 나이로 생각하면 오산이에요!
고양이의 생후 1개월은 사람 나이로 한 살이나
마찬가지이고, 고양이의 생후 1년은 사람 나이로
열다섯 살이거든요.
다행히 생후 1년 이후로는 고양이가 자라는 속도가
점점 느려져요.
어찌 되었든 우리 고양이의 수명은 주인님보다 짧기
마련이지요. 주인님 곁에 머무는 일 분 일 초를
소중히 여겨 주세요.
세 번째
고양이의 가상 친구
고양이는 상상력이 무척 풍부해서
어린아이처럼 가상의 친구를 만들어서
미친 듯이 쫓아다니거나 혹은 자신이 쫓기고
있다는 상상을 할 수 있어요.
때때로 이 가상의 친구에게 '냐옹 냐옹'울어대기도 하고,
쫓길 때는 온몸의 털을 곧추세우고
숨이 가빠 헐떡이도록 달아나면서
놀이에 푹 빠져요.
"주인님, 다음번에 제가 가상의 친구와 함께
추격 놀이를 하면 절대 놀라지 마세요.
제가 귀신을 본 게 아니거든요!"
실제로 우다다를 많이 보는데
처음에는 어디가 안 좋거나 아파서 혹은
화가 나서 그러는 줄 알고 깜짝 놀랐답니다ㅎㅎ
네 번째
문 닫지 마세요
고양이는 천성적으로 호기심이 아주 많아서
주인님이 닫아둔 문 뒤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렇게 궁금
할 수가 없다네요 ㅎㅎㅎ 귀엽죠?
그래서 문 앞에서 끊임없이 '냐옹'을 외치기도,
문을 긁고 또 긁어 보고, 심지어 닫힌 문 앞에서
누군가 문을 열 때까지 밤낮으로 지킬 때도 있어요.
이렇게 문 뒤편의 일들을 알려고 모든 노력을 기울이죠.
단순히 호기심이 많은 귀여운 아이기에
그러려니, 사랑으로 보살펴 줍시다^^
다섯 번째
고양이와의 친밀도 알아보기
사람과 고양이가 함께 자는 모습만 봐도
둘의 관계가 얼마나 친밀한지 알 수 있대요~
함께 살지만 같이 자지 않는 관계는
친밀도 20%
<친밀도 50%>
고양이가 주인님의 침대에서 같이 자기를 원한다면,
관계가 나쁘지는 않지만, 단순히 침대가 따뜻하기에
그러는 것일 수 있다네요....
<친밀도 100%>
주인과 나란히 누워 잠을 잔다면 관계가
평등하다는 뜻이에요.
애교를 부리기 좋아하는 고양이일수록
얼굴에 가까이 다가가 잠이 든답니다.
마지막으로, 고양이 양육비를 절약할 수 있는 팁!
고양이에게 좌변기 사용법 훈련하기
모래값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데요
가능하다면, 좌변기 사용법을 익혀준다면
모래값을 많이 아끼실 수 있을 거예요 ㅎㅎ
방향제
키우고 있거나 키워보신 분들은 다아는...
고양이 응가 냄새... 방향제보다는
나무 성냥을 한 개비 그으면 냄새가 사라져요!
종이 박스
고양이가 종이 박스 좋아하는 건 다들 아시죠?
비싼 침대 사느라 돈 쓰지 마시고 종이박스 강추합니다.
우수한 품질의 고양이 사료
장난감을 사는 돈은 절약해도 되지만,
먹는 음식은 절대로 싼 것을 선호해서는 안 돼요.
염분과 다량의 탄수화물을 함유한 사료를
장기간 섭취하면 고양이 몸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에
질 좋은 사료를 선택해 먹이시는 게
병원비도 아끼고 맛도 좋은 사료를
고양이에게 먹이는 것일 테니 꼭 기억해주세요ㅎㅎ
이런 정보들은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통해
확인했는데 책으로 알아보는것도 나쁘지 않네요 ㅎㅎ
읽어보시고 도움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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