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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영화리뷰,영화추천]장난스런 키스

by 청년백수 2019.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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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이라 오랜만에 영화 한 편 보고

짧게라도 글 한번 써볼까~ 해요ㅎㅎ

대만 영화인 "장난스러운 키스"입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유치하고 오글거렸지만

이런 로맨스 영화는 어린 시절에 느꼈던

풋풋하고 손발이 오그라드는

그런 감정이 생겨서... 그런 맛에

보는 거 같아요 ㅋㅋㅋㅋ

시작부터 얼떨결에 키스를 하면서

영화가 시작됩니다ㅋㅋ

공부도 잘하고 잘생기기까지 한

남자 주인공 '장즈수'(왕대륙)와 덤벙거리지만

하는 행동이 귀엽고 사랑스러운ㅎㅎ

여주 '위안 샹친'(임윤)

위안 샹친만 좋아하는 순정남

'아진'이 했던 대사..

"내 마음속 1등은 너야"(오글)

(아진도 잘생기고 괜찮던데...)

위안 샹친이 일방적으로 장즈수를 좋아하는데..

자신을 까칠하고 예의 없게 대하는 사람을

3-4년 혹은 그 이상 좋아할 수 있을까?

했지만, 이건 영화니까..ㅎㅎ

10대 중후반 시절에 느끼던

풋풋한 감정을 영화를 통해서 느끼기도 했고요ㅎ

삼각관계라든지ㅋㅋ

약간 "억지 아닌가?" 싶은 것들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어요

오랜만에 보는 영화이기도 하고

남자지만, "왕대륙 너무 잘생겼네... 부럽다.."

"여주 누구지? 귀엽다..." 하면서 봤어요 ㅋㅋ

남자든 여자든 태어나서

짝사랑 한번 안 해본 사람이 있을까요?

100% 감정이입을 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감정이입이나 이해되는 부분도

있다 보니 보는데 지루하게 보진 않은 것 같아요

기억에 남는 대사 몇 가지만 적어볼게요

여주가 병원에서 남주에게

다시는 좋아하는 일 없을 거라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내뱉고 돌아와

집에서 슬퍼하는 여주를 보고 아버지가

"넌 사랑했고, 용감했고, 노력했어."

 라고 얘기했을 때 조금 감동이었어요.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는 자기한테 차갑게 대하는데

아버지는 언제나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주는..

사실 남주도 까칠하기만 한 사람은 아니었고..

단지 표현에 서툴러서 그랬을까?

어린 나이에 무거운 짐을 지워서 그런 걸까?

영화 한 편을 봐도 다들 생각하는 거나

느끼는 감정이 다르니까요ㅎ

 

영화도 종류가 참 다양해서 입맛대로

볼 수 있는데, 단순하게 그냥 로맨스면 다 좋다!

새드엔딩보다 해피엔딩을 원한다!!

하시는 분들은 보셔도 좋을 거예요^^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어요 ㅎㅎㅎ

 

예고편만 보고 다 알 수 없듯이

끝까지 다 보고 자신이 어떻게 느끼느냐가

가장 중요한 거니까요 ㅎㅎ

잘생긴 남주, 이쁘고 귀여운 여주...

 보는 내내 눈이 즐거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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