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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도서, 책

[책리뷰,책추천]적당한 거리두기의 기술

by 청년백수 2020.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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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대 20대 30대, 아니 남녀노소 할 거 없이 많은 사람이 힘들어하는 것이 있는데,

사람과의 관계가 아닐까 싶어요. 심한경우 자살까지 생각하거나 실제로 죽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죽는 경우도 무시할 수 없죠.. 많은 사람이 인간관계를 힘들어하다 보니 이런 책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실제로 이러한 책들을 구입해서 읽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오늘은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책인

"적당한 거리 두기의 기술"을 소개해드릴게요.^^

관계의 거리를 파악하고, 조정하고, 지킬 줄 아는 지혜를 알려주는데,

 

이 책의 시작은 다섯 가지 관점에서 관계를 정리해줘요.

‘1장 적당한 거리를 둘 때 관계도 건강해진다’ 에서는 먼저 관계를 처음 시작할 때, 관계가 내 맘 같지 않게 틀어질 때, 교감 없는 일방 통행적인 관계가 생길 때, 익숙한 관계에 서서히 균열이 생길 때 일어나는 현상과, SNS 속 관계에 대한 진실 혹은 거짓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어요 결국 타인과의 관계에서 적당한 거리를 둘 때 관계도 건강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2장 적당한 거리 두기를 위한 관계 계산법’ 에서는 가끔 사람과의 관계에서 계산기 사용이 필요할 때가 있음을 먼저 일깨운다. 사람과의 관계는 감성적인 측면만 강조하다 보면 어느 누구는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상처를 받게 되고 , 오히려 이럴 때에는 가끔 관계의 계산법이 필요하기도 하다는 점. 그래서 관계에도 방정식이 있다고 하고,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겠거니 하다 뒤통수를 맞는 결과를 당하기도 함. 세상에 공짜가 없듯 관계에도 공짜는 없다!

‘3장 가끔은 심플한 관계가 편하다’ 에서는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방법을 논하고 있다.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관계는 오히려 심플해야 서로 편할 때가 있기 마련이다. 칭찬도 필요하고, 사과도 제때 진심으로 전해야 먹히고, 백 마디 말보다 한 마디 경청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결국 관계 회복도 관계 지속도 타이밍과 진심이 동반되어야 제대로 먹힌다.



‘4장 착각과 이기심은 관계에 독이 된다’에서는 관계에 악이 되는 요소들을 살펴본다. “다 널 위해서야!”라는 말이 이기적인 이유, “좋은 게 좋은 거야!”라는 이상한 말이 불러오는 오해들, 차별과 편을 가르는 독설들이 무엇인지, 나를 꼰대라고 시인하게 만드는 말이 무엇이며, 지적질과 조언을 혼동하는 말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긍정적 대안을 모색한다.

‘5장 관계의 기적은 우리를 인정할 때 나온다’에서는 관계에 약이 되는 기술을 살펴본다.
사람마다 다른, 그리고 효율적인 거리 두기는 무엇인지, 합리적인 역지사지(易地思之)의 기술은 무엇이며, 나의 실수를 인정하는 방법, 세대 간의 다른 관계의 힘과 지혜는 무엇인지, 핑퐁 게임과 같은 관계의 힘은 어떤 것인지, 관계를 제대로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거절의 묘미가 무엇인지 들여다본다.

 

사람이 좋아지면, 어떠한 이유를 만들어 내서라도 좋아하는 이유를 설명하려 하는 것처럼 사람이 싫어지면, 어떠한 핑계나 이유를 대서라도 만나기 싫고, 같이 자리하는 게 싫어지죠.. 그렇다고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만 보고 살 수 있는 어린애들도 아니기에... 어떤 사람이 조금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해서 관계를 완전히 끊을 수 없죠.. 특히 직장에서(그만두지 않는 한)하지만 그런 경우를 제외하고, 나를 너무 힘들게 하고 스트레스만 주고 기가 다 빨리는 거 같다는 느낌이 드는 사람과는 과감히 포기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게 쉽지 않죠 ㅠㅠ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친구에는 세 부류가 있다고 알려주는데, 음식과 같아서 매일 필요한 친구, 과 같아서 가끔 필요한 친구, 질병과 같아서 항상 피해야하는 친구가 있다고 알려주고있어요. 거기에 더해 지나친 욕심이 관계를 망친다고 말하고 있고,

상대가 싫다는 표현을 하면 자신의 밀어붙이기를 멈춰야하고 내 감정과 무관하게 상대가 밀어붙이기를 하면 그만 멈춰달라고 해야한다고 말한다.

관계의 중심은 "나"이지만 관계의 속성은 "우리"이기에 서로가 상처받지 않으려면 적당한 거리를 두어야 한다는 말에 공감하시지 않나요??ㅎㅎ

내가 진짜 이 말은 안하려고 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그러는데…. 이건 비밀인데 너한테만 이야기하는거야….

그 친구는 다 좋은데…. 걱정되서 하는 말인데….이런 말들은 안하는게 서로의 관계에 더 좋지않을까요?

조언은 상대방이 받아들일 수 있을 때 하라고 권하는데요, 조언과 지적은 상대의 마음 상태에 따라 들리는 게 다를 수 있으니까, 정말 해줘야 되는 말인지 충분히 생각해보고 얘기해줘야 될거고, 혹시 마음에 들지 않는 조언을 들었을 때 정말 짜증날수도 있지만, 나를 생각해서 어렵게 꺼냈거니…하고 넘어가줄 필요도 있겠구나 하고 느꼈어요 ㅎㅎㅎ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궁금한게 많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마음을 닫은 사람에게는 노력 할 필요가 없고, 그냥 그 사람이 놓아버렸듯 나도 홀가분하게 놓아버리면 그만이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말은 정말 많이 공감하고 생각해보게 되네요

 

인간관계에 정답이 없기때문에 더 힘들지 않을까요? 정답대로만 한다면 아무런 문제도 없을테니까요...ㅎㅎ

불편한 사람과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편하게 지낼수 있을지 고민하신다면,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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