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하루가 너무 바쁘다 보니 책 한 권 다 읽으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네요..ㅎㅎ
오늘은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틀러의 가르침]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미움받을 용기」는 아들러의 사상을
'청년과 철학자의 대화'
형식으로 엮어놓은 책이에요~
'어떻게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철학적인 질문에 아들러 심리학은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며,
철학자의 주장에 반박하는 청년의 의견이 충분히
공감될만한, 그래서 책속으로 빠져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어떤 철학자가 세계는 아주 단순하며,
인간은 오늘이라도 당장 행복해질 수 있다는 주장을
하고, 그에대해 청년은 납득이 가지 않아서 철학자를
찾아가 진의를 따져 묻기로 하는데요
번뇌로 가득한 그의 눈에는
세계는 혼돈과 모순으로 가득한 곳이었는데
행복이라니?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생각했고
철학자를 찾아가 이렇게 얘기합니다
"선생님과 충분히, 납득이 될 때까지 의견을 나누고,
그리고 할 수만 있다면 선생님이 그 지론을 철회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철학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대환영이야. 나도 마침 자네와 같은 젊은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많이 배우고 싶던 참이니까."
청년은 결과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고 말하고,
커피숍에서 웨이터가 커피를 쏟았는데,
하나밖에 없는 새옷이라면, 화를 내는 것이 당연하지 않냐?
철학자는 큰소리를 내기 위해(필요에 의해)
화를 낸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즉, 분노는 언제든 넣었다 빼서 쓸 수 있는 "도구"라 얘기합니다.
누군가 나를 화나게 했다-참으면 거기서 끝날 문제인가(?)
철학자의 키는 155센티미터인데,
20 아니 10센티미터만 더 커도 뭔가 달라지지 않을까,
더 즐거운 인생이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하는 질문에
친구는 "쓸데없는 소리!"라고 얘기를 합니다.
실제로 155라는 키는 평균보다 작지만, 결여되거나 뒤처진 게
아니죠. 문제는 그 키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
어떤 가치를 주느냐 하는 점.
타인과의 비교-인간관계를 통해 만들어낸 주관적인 감정.
비교해야 할 타인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키가 작다는 생각 따위는 하지도 않았겠죠.
타인에게 인정받는 일이 반드시 필요할까?
왜 타인에게 칭찬받기를 원할까?
청년이 대답하기를
"우리는 타인에게 인정받음으로써 나는 가치가 있다."
는 것을 실감할 수 있거든요.
쓰레기를 치웠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면,
계속 그 일을 할 것인가?
적절한 행동을 하면 칭찬을 받고,
부적절한 행동을 하면 벌을 받는다.
즉, 칭찬받고 싶은 목적으로 쓰레기를 치운다.
"타인의 기대 같은 것은 만족시킬 필요가 없다."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가?"
자유란 타인에게 미움을 받는 것.
"남이 나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든 마음에 두지 않고
남이 나를 싫어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인정받지 못한다는 대가를
치르지 않는 한 자신의 뜻대로 살 수 없어."
일단 저는 개인적으로 조금씩,
편하게 책을 읽었어요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생각하게 되는
부분도 많았거든요
사람들은 왜 힘들까? 인간관계?
그러면 어떻게 해결하는 게 좋을까?
이 점을 생각하면서 읽었어요
청년은 어떤 상황에서 이렇게 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냐
철학자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얘기해주는?
그래서 청년, 철학자 둘 다 감정이입이 됐어요.
내 인생은 내 인생이고, 다른 사람과 경쟁하는 게 아니고
비교대상도 아니기 때문에 상처 받지 말고,
주지도 말고, 서로 조금씩 배려해주고 존중해준다면
덜 힘들지 않을까요?
생각해볼 만한 점들이 많이 있고
이건 무슨 말이지? 싶은 것들도 있어요
그래도 인간관계를 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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